- 2012/02/17 00:23
- billgates.egloos.com/4676267
- 덧글수 : 1
- 2012/02/14 03:02
- billgates.egloos.com/4675324
- 덧글수 : 2
P.S.2.1 - 이런 말 하면 왜 '반미'인지, 내가 어째서 '반미'로 보이는지 도 설명해 줄 것! '반미'의 정의와 카테고리도 좀 정해주고.
- 2012/02/03 15:33
- billgates.egloos.com/4672005
- 덧글수 : 8
일본어의 발음기호대로 아무 생각없이 번역이나 해석을 하다보면, 우리 말로 바꾸었을 때에 혼란이 일어나는 것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이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표준을 만들어야 할 것이고, 그 표준은 일본어와 한국어의 외래어 표기 기준을 그 원칙으로 영어 표기를 유추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영어 표기를 기준으로 한국어의 발음을 표준어 발음 구성에 알맞게 맞추어 써야 할 겁니다.
이런 맥락에서 Agg 시리즈 4인방의 기체 이름을 한 번 볼까요?
일본어의 외래어 표기에서 유성음은 이전의 음절에 촉음을 추가함으로써 무성음과 구분을 짓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의 Back에서 ck은 무성음입니다. 이 때의 일본어 표기는 バク가 됩니다만, 영어의 Bag은 g가 유성음이기 때믄에, 일본어로 표기할 때 촉음을 붙여 バック로 표기가 되죠.
그런데 나름 부족한 발음기호로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만든 이런 원칙이, 때로운 우리 입장에서 볼 때 우스꽝스러운 발음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bet는 ベト로 표기되지만, bed는 ベッド로 표기되는 것과 마찬가지죠. 우리가 읽을 때에는 전자의 발음이 '벳 / 베트'라고 되겠지만, 후자의 발음은 '벳도'로 나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영어는 한국어의 거센소리와 평소리의 발음이 구분되는 개념이 아니지만, 일본어는 힌국어의 거센소리와 큰소리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영어가 '뜨 / 드'를 구분하지 않는 데 반해, 일본어는 '트 / 뜨'를 구분하지 않는다는 거죠. 이는 윗 소리의 한국어 표기에 혼란을 발생시킵니다.
또 하나의 문제. 한국어는 이전 음절의 받침이 무성음일 경우, 뒤의 소리가 유성음이라 할 지라도 자연스럽게 큰소리나 거센소리로 발음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탁구'라고 표기하지만 '탁꾸'라고 발음되는 것이죠. 이는 한국어의 발음의 특수성과는 완전 다른 것입니다. 모든 언어는 발음이 편한 대로 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무성음 받침 뒤에 유성음 첫 소리를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해하지 못하시겠다면, 의식적으로 '탁꾸'가 아니라 '탁구'라고 발음해보세요. '나뭇잎'을 '나문닢'이 아니라 '나무싶'(ㅍ은 일부러 ㅂ으로 안 고친 겁니다.^^)이라고 발음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탁구'를 '탁구'로 발음하는 것은,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입니다. ^^)
위에서 말씀 드렸던 기억하시죠? 일본어는 거센 소리와 큰 소리의 구분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Bed'를 '벳또'라고 발음해버려도 뭐가 문제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베드'라고 읽지 않고 '벳또'라고 읽으면, 그것도 개그죠.
그렇다면, 소위 Agg 4총사 놈들의 발음은 다음과 같은 맥락에서 영어 표기를 유추해야 할 것입니다.
アッガイ (앗가이) - 일본어 표기르 토대로 영어 표기를 생각해본다면 이 놈의 영어 표기는 Aguy / Agguy 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읽을 때에는 '애거이 / 아가이" 정도가 되어야겠죠. 그런데 이 놈의 공식 영어표기는 다행스럽게도 (이유는 나중에 설명.) Acguy. 그렇다면 우리말 영어 표기는 "액거이 / 악가이" 정도로 하면 될 겁니다.
アッグ (앗그) - 위와 마찬가지 이유로 영어 표기를 추측해보면, Ag 혹은 Agg 정도로 추측 가능할 겁니다. 일본 위키에서는 ACG, AGG가 혼재되어 있군요. 우리 말로 읽을 때에는 '액 / 악' 정도로 표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ゾゴック(조곳크) - 영어 표기는 Zogok. 우리 말 표기는 '조곡 / 조고크' 정도가 좋겠군요.
ジュアッグ (쥬앗그) - 이 놈의 영어 표기는 매우 혼란스러운데, 위키에서는 JUAGG,JUAGGU,JUACG 정도로 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본어 표기에 가장 가까운 것을 고르자면, JUAGGU와 JUAGG인데, 가장 최근의 표기는 JUAGGU를 따르고 있습니다. (
アッグガイ (앗그가이) - 이름이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헷갈리는 이름을 가진 녀석인 이 놈의 표기는 위의 기준을 원칙으로 정리해보면, AGGUY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위키에서는 ACGUY도 혼재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MG 앗가이를 출시하면서, ACGUY란 이름은 지금의 액거이가 가져가게 되죠. 위에서 다행이란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이 표기를 한국어 표기로 적용하면, "애거이 / 아가이" 정도가 됩니다.
-------
이상 말이 많았지만, 다음과 같은 식으로 최종 요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アッガイ - 악가이 / 액거이
アッグ - 악 / 액
ゾゴック - 조곡 / 조고크
ジュアッグ - 쥬아구 / 쥬애구
アッグガイ - 아가이 / 애거이
뱀발 - 실제 병기였다면, 저런 식의 작명은 절대 있을 수 없을 겁니다. 군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군은 비슷한 발음의 어휘가 들어가는 것도 매우 싫어하죠. 무선으로 듣는 말은 아무래도 이해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 정도로 유사하게 이름을 지어버리면, 보급 담당이든 야전 병사든 오해가 무지하게 많이 빚어질 수밖에 없음은 명약관화할 겁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저 놈들이 공통 규격의 병기가 아닌, 고유 내장 병기를 쓴다는 것. 이런 황당한 상황도 가정 가능할 겁니다.
"즈곡용 병기 팩을 부탁한다. " - "말씀하신 조곡용 병기 팩 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즈곡은 발톱 세 개만으로 힘겹게 부머랭을 집어 들고.....
- 2012/01/22 04:35
- billgates.egloos.com/4668323
- 덧글수 : 2
5편에서 종말을 찍을 줄 알았던 바이오해저드 시리즈의 6편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올해 11월 20일 나오는군요.
이제 이 시리즈는 '캡콤의 바이오해저드'가 아니라 '바이오해저드의 캡콤'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거대해져 버렸습니다. 캡콤의 탈 바이오해저드 노력은 2008년 이후의 바이오해저드 시리즈들이 등장하지 않은 것이나(데드 아일랜드가 바이오해저드의 제목을 달고 나왔더라도 아무 괴리감이 없었을 겁니다.), 나왔다 할 지라도 외전이나 if 스토리로 땜빵처리 한 데서 눈치챌 수 있겠네요. 게다가 배후의 세력이 완전히 드러나지는 않았다 해도,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악당인 알버트 웨스커도 죽어버렸고(사실 로켓을 정확히 맞지는 않아서 용암에 빠져서도 살아있다고 우겨버리면 ㅡ_ㅡ;;;), 시리즈의 가장 큰 축인 엄브럴러도 공중분해. 뭐, 여기까지 가 버렸다면 이 시리즈도 끝이 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한 얘기일 겁니다.
하지만 게임들의 질이 상항평준화되고, 경제불황으로 많은 게임사들도 쓰러져가는 지금, 캡콤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안전한' 시리즈를 계속 해먹을 수밖에는 없을 겁니다. 경영적인 입장에서 보아도, 한 회사의 이미 탄생 15년을 훌쩍 넘긴 '20세기의 이야기'에 발목이 매인다는 것은 제작자 입장에서도 결코 반길만한 일은 아니겠습니다만, 일단은 많이 팔아야죠. 1996년에 태어난 아이들이 지금 고등학생이 되었든지 말든지 간에, 바이오해저드를 스무 살에 처음 잡은 사람들이 지금 PS3가 있든지 말든지간에, 일단은 팔리는 시리즈이니만큼 팔아먹을 수 있을 때, 팔아먹어야 하는 겁니다. 특히 지금같은 때라면 더욱 말이죠.
- 이런 상황은 오리진을 인수한 EA의 태도와는 정반대의 느낌을 줍니다. EA는 얼티마 시리즈 리메이크에 대한 팬들의 꾸준한 태도를 계속 무시해왔고, 이 타이틀의 생명력을 동시에 사장시켰습니다. 최근 던전시즈를 이용한 얼티마 시리즈의 모드들이 팬들에 의해 제법 나왔습니다. 역대 최고의 시리즈였다는 4~6편까지를 이식했는데 말이죠, 우물은 아쉬운 놈이 파는 법인가 봅니다. ㅎㅎ
뭐, 좋은 소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A에서 Ultima Reconstruction이 더 진행될 경우,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는 얘기를 내놓았습니다. 미국이 아니었더라면 출판 저작물의 시한이 끝이 났던지, 거의 끝장이 날 시한이었겠습니다만(얼티마 4~6은 1986~1990년 사이에 발매 되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EA가 이렇게 제동을 거는 것을 보면, 이것들이 드디어 얼티마를 다시 손 대어서 팔아먹을 생각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다보면 윙커맨더도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요?^^
어쨌거나 이번 바이오해저드 6편의 등장은 좀 더 홀로코스트적인 분위기에서 시작될 것 같군요. 지금까지의 예고편만을 보면, 좀비는 다시 등장했고(대통령도 좀비가 되어버렸....) 4, 5편에 등장했었던 크리쳐들도 대거 등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사상 최초로 레온과 크리스가 함께(!) 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런 식으로 가면, 다음 편에서는 언니들의 바이오해저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반가운 것은 코드 베로니카에서 등장했던 스티브 번사이드로 추정되는 인물이 보인다는 겁니다. 그는 4편에 등장한 대통령의 딸, 애쉴리와 동시 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된다면 바이오해저는 사상 처음으로 3인의 한 곳에서 주인공으로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쉴리까지 조종 가능하다면, 4인입니다!!! (2편에서 독립된 시나리오로 헝크와 두부가 등장했던 것이나 3편의 용병 작전 같은 건 한 시나리오 안에서 등장했던 게 아니었죠.^^)그런데 캡콤은 언니들을 절대 무시할 분들이 아니니, 깜짝 출연으로 에이다나 질이 잠깐 등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로써 올해 11월에도 기다릴만한 게임이 등장하는군요. ㅎㅎ
- 1973년생인 크리스는 2012년 현재 우리 나이로 마흔, 1977년생인 레온도 2012년 현재 우리 나이로 서른 여섯. 2004년 현재 열 여섯이었던 애쉴리도 2012년이면 20대 중반입니다. 세월 정말 빠르군요. (라고 쓰고, 우리 참 나이 많이 먹었네요.라고 읽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1/12/31 23:59
- billgates.egloos.com/3774741
- 덧글수 : 6
다음은 꼭 지켜 주세요.^^
1. 제 글에 있는 자료를 퍼 가시든지, 트랙백을 거시든지, 핑백을 거시든지 하는 것은 모두 자유입니다. 단, 글을 퍼가실 때에는 출처를 꼭 링크해 주세요.^^
2. 무책임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읽을 가치가 없는 글에 예의마저 결여되어 있고, 책임까지 없다면 기록해야 할 가치가 없습니다. 손 끝에서 나온다고 다 글이 아니죠.
(감정에 휩싸여 인신공격글 + 상식 이하의 글을 쓰시면서, 로그인조차 안 하시는
3. 여기 올라간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사진이 작다고 느껴지시는 분은 클릭하세요.^^
P.S - 정말 이러고 싶지는 않았는데, 로그인을 안 하신 분들의 글은 달 수 없게 해 놓았습니다. 한시적인 조치니까 조금만 이해해주시길....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