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러 빌게이츠의 삽질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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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운 삶을 막으려는 그들에게... 신변 + 잡상

사람답지 못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사람다운 삶을 요구할 때, 사람같지 않은 사람들이 그것을 여러 가지 이유로 거절한다.

가끔 생각한다. 1912년의 유럽, 미국과 2012년의 한국이 무슨 차이가 있을까?

희망마저 빼앗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찾으려는 사람들은 분노로 대답한다.

그러나 분노의 수명은 짧다. 분노는 이따금 체념이 된다.

이번에는 분노가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이따금씩은 그게 안 보일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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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윤회라는 게 있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한 수많은 이들은 다음 세상에 무엇으로 태어날까.

존중해주면 방어적이 되고, 방어적이 되면 내가 힘들어진다. 신변 + 잡상

꼭 여기서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 글을 쓰면, 말을 길게 하지 말고 짧게 해 달라고 요청하는 인종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답변의 상당 부분에서 나는 내 논지를 정확히 밝히고 있고, 그 논지는 적어도 정신 차리고 제대로 읽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들이다.

그런데 그 글 조차 읽기 귀찮다고 정리해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그 글을 근거로 나를 공격한다.

어차피 이 세상에는 정말 많은 바보, 혹은 의도를 가지고 남을 바보로 만드는 것들이 있다. 그들과는 처음부터 말이 되지 않았기에, 가끔씩은 그들을 존중해주었던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 때가 있기도 할 정도이다.

그들은 어떤 프레임 속에 나 자신을 규정한다. 그리고 그들의 잘못은 절대 아니라고 큰 소리만 벅벅 지르는 듯한 글을 남긴다. 이건 누가 봐도 억지다. 억지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수 년 동안 나는 토론 프로그램은 물론 '글'에서도 무조건 큰 소리만 지르면 이기는 듯한 인상을 주는 사람들은 너무도 많이 보아왔다. 그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남의 말을 들으려하지 않고, 남을 존중하려는 자세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는 자신을 비난하는 구경꾼들에게 '주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지 모릅니다.'라고 기도했다. 나는 예수가 아니기에 그 정도로 아량이 넓지 않다. 어느 사이트의 어떤 분들처럼 욕을 하는 사람들에게조차 '제 사진을 보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속이 좋지도 않다. 다만, '수준 미달'의 것들이 세상을 비웃으면서, 자신들이 하고 있는 것은 그저 단순한 배설 이상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몸에 배어버린 필요 이상의 친절 때문에, 그들에게 모든 답변을 다 해준다. 그렇게 억지를 쓰는 무리들이 한 동안 남의 말은 듣지 않고, 자신들의 짧은 지식으로 억지와 궤변을 써 갈기고 나간 것을 보고 있노라면, 나는 한동안 생각이 잠긴다. 이들에게 일갈을 해 줄 것인가, 이들을 끝까지 신사적으로 대할 것인가. 확실히 어느 쪽도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후자를 선택한다. 이것은 저들에게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서기도 하고, 일정 수준 몸에 친절이 나도 모르게 배어 있어서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폭발할 때가 있다. 그런 일로 인해서 예전에 난 몇 번인가 경찰서를 들락거린 적이 있었다. 물론 모두 피해자 자격으로 말이다. 그 와중에서도 나는 많은 생각을 한다. 이 행동이 그들을 '교화'시킬 수 있을까? 딱히 그래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오히려 나의 행동이 세상 사람들이 옳은 길로 갈 수 있는 길을 오히려 차단하는 것은 아닐까.

 잘은 모르겠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알바'의 존재는 사람들의 의사소통 방식도 불신 그 자체로 만들어버렸다. 한국 사회 내에 존재하는 계급 간의 불신은 어느 사이엔가, '알바'들의 존재로 인해 계급 내의 불신으로 바뀌어 버렸다.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말은 불신해 버리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역사를 생각한다. 최고의 식민지 통치 정책은 민족의 분열 조장이었다. 중화는 이이제이를 통해 주변을 통제했고, 미 정보부와 소련 정보부는 냉전 시대 때, 반정부 세력과 정부 세력을 '지원'해 줌으로써 주변 국가의 불안정을 조장하고, 이를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 수단으로 삼았다. 지금의 대한민국도, 수단과 매체가 달라졌을 뿐,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셈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아파트 조합원들 간의 다툼이나 강정마을의 분열 등은 대한민국의 또 다른 모습이다. 그리고 이런 분열은 자본과 제도권, 정부 등에 의해 일어난 일이었다. 갈등을 없애줘야 할 정부는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세상에는 용서 못할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도 분명 사정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공기업 민영화를 위해 동원되는 '알바' 공무원들이나, 돈 몇 푼에 영혼을 팔고 익명성 뒤에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알바'들은, 아이히만 만큼이나 생각없고 나쁜 놈들이다. 가장 나쁜 놈은 확신범이 아니라, 돈 몇 푼에 팔려가는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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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일전에 선배가 내가 쓴 글을 몇 개 본 적이 있었다. 선배는 "알바에게 당한 것이 확실"하고 몇 개는 "팀장급"과 붙은 것 같다는 코멘트를 해 주었다. 자신이 쓴 글 하나 올리는 것도 이렇게 힘든 세상이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도 나를 힘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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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어느 누구라도 좋으니, '반미'가 왜 나쁜 지 좀 딱 부러지게 설명 좀 해 줘라. 그리고 한미 FTA 비판은 물론, 한국의 외교정책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왜 전.부. '반미'인지도 말해줘라. 절대 억지 부리지 말고, 절대 하나의 종교처럼 절대적인 가치라고 말하지 말고 말이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반미하면 안 되는 건가? 

P.S.2.1 - 이런 말 하면 왜 '반미'인지, 내가 어째서 '반미'로 보이는지 도 설명해 줄 것! '반미'의 정의와 카테고리도 좀 정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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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역사의식 전혀 없는, 깊은 생각 할 줄 모르는, 주워 듣기만 하고 제대로 공부한 적 없는, 알지도 못하고 아는 척만 하면서 남들 무시하고 얘기들 들으려 하지 않는, 그런 것을 보고 있으면, 나 어린 아이일 때, 지기 싫어서 억지부리던 것이 생각나 가끔 얼굴이 화끈 거릴 때가 있다.

쥬앗구, 앗구가이 - 어떻게 읽어야 하죠? about Gundam

건담의 작명들은 생각없는 옥시덴털리즘의 산물이라서, 그들이 원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라면 표기조차 어려운 것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십 수년 전부터 그 표기가 점차 영어로 되어가고 있다고는 합니다만, 그것들도 원칙이 없이 팬들이나 제작진들에 의해 그때 그때 임시방편적으로 쓴 것들이 많지요. 이는 일본어식 외래어 표기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나름 '순화'해서 수입하는 한국어식 외래어 표기와 많은 충돌과 마찰을 갖게 됩니다.

일본어의 발음기호대로 아무 생각없이 번역이나 해석을 하다보면, 우리 말로 바꾸었을 때에 혼란이 일어나는 것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이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표준을 만들어야 할 것이고, 그 표준은 일본어와 한국어의 외래어 표기 기준을 그 원칙으로 영어 표기를 유추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영어 표기를 기준으로 한국어의 발음을 표준어 발음 구성에 알맞게 맞추어 써야 할 겁니다.

이런 맥락에서 Agg 시리즈 4인방의 기체 이름을 한 번 볼까요?

일본어의 외래어 표기에서 유성음은 이전의 음절에 촉음을 추가함으로써 무성음과 구분을 짓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의 Back에서 ck은 무성음입니다. 이 때의 일본어 표기는 バク가 됩니다만, 영어의 Bag은 g가 유성음이기 때믄에, 일본어로 표기할 때 촉음을 붙여 バック로 표기가 되죠. 


그런데 나름 부족한 발음기호로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만든 이런 원칙이, 때로운 우리 입장에서 볼 때 우스꽝스러운 발음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bet는 ベト로 표기되지만, bed는 ベッド로 표기되는 것과 마찬가지죠. 우리가 읽을 때에는 전자의 발음이 '벳 / 베트'라고 되겠지만, 후자의 발음은 '벳도'로 나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영어는 한국어의 거센소리와 평소리의 발음이 구분되는 개념이 아니지만, 일본어는 힌국어의 거센소리와 큰소리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영어가 '뜨 / 드'를 구분하지 않는 데 반해, 일본어는 '트 / 뜨'를 구분하지 않는다는 거죠. 이는 윗 소리의 한국어 표기에 혼란을 발생시킵니다.

또 하나의 문제. 한국어는 이전 음절의 받침이 무성음일 경우, 뒤의 소리가 유성음이라 할 지라도 자연스럽게 큰소리나 거센소리로 발음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탁구'라고 표기하지만 '탁꾸'라고 발음되는 것이죠. 이는 한국어의 발음의 특수성과는 완전 다른 것입니다. 모든 언어는 발음이 편한 대로 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무성음 받침 뒤에 유성음 첫 소리를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해하지 못하시겠다면, 의식적으로 '탁꾸'가 아니라 '탁구'라고 발음해보세요. '나뭇잎'을 '나문닢'이 아니라 '나무싶'(ㅍ은 일부러 ㅂ으로 안 고친 겁니다.^^)이라고 발음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탁구'를 '탁구'로 발음하는 것은,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입니다. ^^)

위에서 말씀 드렸던 기억하시죠? 일본어는 거센 소리와 큰 소리의 구분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Bed'를 '벳또'라고 발음해버려도 뭐가 문제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베드'라고 읽지 않고 '벳또'라고 읽으면, 그것도 개그죠.

그렇다면, 소위 Agg 4총사 놈들의 발음은 다음과 같은 맥락에서 영어 표기를 유추해야 할 것입니다. 

アッガイ (앗가이) - 일본어 표기르 토대로 영어 표기를 생각해본다면 이 놈의 영어 표기는 Aguy / Agguy 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읽을 때에는 '애거이 / 아가이" 정도가 되어야겠죠. 그런데 이 놈의 공식 영어표기는 다행스럽게도 (이유는 나중에 설명.) Acguy. 그렇다면 우리말 영어 표기는 "액거이 / 악가이" 정도로 하면 될 겁니다. 

アッグ (앗그) - 위와 마찬가지 이유로 영어 표기를 추측해보면, Ag 혹은 Agg 정도로 추측 가능할 겁니다. 일본 위키에서는 ACG, AGG가 혼재되어 있군요. 우리 말로 읽을 때에는 '액 / 악' 정도로 표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ゾゴック(조곳크) - 영어 표기는 Zogok. 우리 말 표기는 '조곡 / 조고크' 정도가 좋겠군요.

ジュアッグ (쥬앗그) - 이 놈의 영어 표기는 매우 혼란스러운데, 위키에서는 JUAGG,JUAGGU,JUACG 정도로 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본어 표기에 가장 가까운 것을 고르자면, JUAGGU와 JUAGG인데, 가장 최근의 표기는 JUAGGU를 따르고 있습니다. ( http://i1.ruliweb.daumcdn.net/uf/image/U01/ruliweb/4F27EADF37645D0027) 그래서 이를 토대로 우리 말 표기를 만든다면, '쥬아구 / 쥬애구' 정도가 되겠네요.


アッグガイ (앗그가이) - 이름이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헷갈리는 이름을 가진 녀석인 이 놈의 표기는 위의 기준을 원칙으로 정리해보면, AGGUY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위키에서는 ACGUY도 혼재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MG 앗가이를 출시하면서, ACGUY란 이름은 지금의 액거이가 가져가게 되죠. 위에서 다행이란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이 표기를 한국어 표기로 적용하면, "애거이 / 아가이" 정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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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말이 많았지만, 다음과 같은 식으로 최종 요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アッガイ - 악가이 / 액거이

アッグ - 악 / 액

ゾゴック - 조곡 / 조고크

ジュアッグ - 쥬아구 / 쥬애구

アッグガイ - 아가이 / 애거이




뱀발 - 실제 병기였다면, 저런 식의 작명은 절대 있을 수 없을 겁니다. 군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군은 비슷한 발음의 어휘가 들어가는 것도 매우 싫어하죠. 무선으로 듣는 말은 아무래도 이해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 정도로 유사하게 이름을 지어버리면, 보급 담당이든 야전 병사든 오해가 무지하게 많이 빚어질 수밖에 없음은 명약관화할 겁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저 놈들이 공통 규격의 병기가 아닌, 고유 내장 병기를 쓴다는 것. 이런 황당한 상황도 가정 가능할 겁니다.

"즈곡용 병기 팩을 부탁한다. " - "말씀하신 조곡용 병기 팩 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즈곡은 발톱 세 개만으로 힘겹게 부머랭을 집어 들고.....

바이오해저드 6, 결국은 나오는군요. 게임


5편에서 종말을 찍을 줄 알았던 바이오해저드 시리즈의 6편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올해 11월 20일 나오는군요.


이제 이 시리즈는 '캡콤의 바이오해저드'가 아니라 '바이오해저드의 캡콤'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거대해져 버렸습니다. 캡콤의 탈 바이오해저드 노력은 2008년 이후의 바이오해저드 시리즈들이 등장하지 않은 것이나(데드 아일랜드가 바이오해저드의 제목을 달고 나왔더라도 아무 괴리감이 없었을 겁니다.), 나왔다 할 지라도 외전이나 if 스토리로 땜빵처리 한 데서 눈치챌 수 있겠네요. 게다가 배후의 세력이 완전히 드러나지는 않았다 해도,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악당인 알버트 웨스커도 죽어버렸고(사실 로켓을 정확히 맞지는 않아서 용암에 빠져서도 살아있다고 우겨버리면 ㅡ_ㅡ;;;), 시리즈의 가장 큰 축인 엄브럴러도 공중분해. 뭐, 여기까지 가 버렸다면 이 시리즈도 끝이 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한 얘기일 겁니다.


하지만 게임들의 질이 상항평준화되고, 경제불황으로 많은 게임사들도 쓰러져가는 지금, 캡콤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안전한' 시리즈를 계속 해먹을 수밖에는 없을 겁니다. 경영적인 입장에서 보아도, 한 회사의 이미 탄생 15년을 훌쩍 넘긴 '20세기의 이야기'에 발목이 매인다는 것은 제작자 입장에서도 결코 반길만한 일은 아니겠습니다만, 일단은 많이 팔아야죠. 1996년에 태어난 아이들이 지금 고등학생이 되었든지 말든지 간에, 바이오해저드를 스무 살에 처음 잡은 사람들이 지금 PS3가 있든지 말든지간에, 일단은 팔리는 시리즈이니만큼 팔아먹을 수 있을 때, 팔아먹어야 하는 겁니다. 특히 지금같은 때라면 더욱 말이죠.


- 이런 상황은 오리진을 인수한 EA의 태도와는 정반대의 느낌을 줍니다. EA는 얼티마 시리즈 리메이크에 대한 팬들의 꾸준한 태도를 계속 무시해왔고, 이 타이틀의 생명력을 동시에 사장시켰습니다. 최근 던전시즈를 이용한 얼티마 시리즈의 모드들이 팬들에 의해 제법 나왔습니다. 역대 최고의 시리즈였다는 4~6편까지를 이식했는데 말이죠, 우물은 아쉬운 놈이 파는 법인가 봅니다. ㅎㅎ


뭐, 좋은 소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A에서 Ultima Reconstruction이 더 진행될 경우,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는 얘기를 내놓았습니다. 미국이 아니었더라면 출판 저작물의 시한이 끝이 났던지, 거의 끝장이 날 시한이었겠습니다만(얼티마 4~6은 1986~1990년 사이에 발매 되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EA가 이렇게 제동을 거는 것을 보면, 이것들이 드디어 얼티마를 다시 손 대어서 팔아먹을 생각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다보면 윙커맨더도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요?^^


어쨌거나 이번 바이오해저드 6편의 등장은 좀 더 홀로코스트적인 분위기에서 시작될 것 같군요. 지금까지의 예고편만을 보면, 좀비는 다시 등장했고(대통령도 좀비가 되어버렸....) 4, 5편에 등장했었던 크리쳐들도 대거 등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사상 최초로 레온과 크리스가 함께(!) 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런 식으로 가면, 다음 편에서는 언니들의 바이오해저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반가운 것은 코드 베로니카에서 등장했던 스티브 번사이드로 추정되는 인물이 보인다는 겁니다. 그는 4편에 등장한 대통령의 딸, 애쉴리와 동시 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된다면 바이오해저는 사상 처음으로 3인의 한 곳에서 주인공으로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쉴리까지 조종 가능하다면, 4인입니다!!! (2편에서 독립된 시나리오로 헝크와 두부가 등장했던 것이나 3편의 용병 작전 같은 건 한 시나리오 안에서 등장했던 게 아니었죠.^^)그런데 캡콤은 언니들을 절대 무시할 분들이 아니니, 깜짝 출연으로 에이다나 질이 잠깐 등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로써 올해 11월에도 기다릴만한 게임이 등장하는군요. ㅎㅎ


- 1973년생인 크리스는 2012년 현재 우리 나이로 마흔, 1977년생인 레온도 2012년 현재 우리 나이로 서른 여섯. 2004년 현재 열 여섯이었던 애쉴리도 2012년이면 20대 중반입니다. 세월 정말 빠르군요. (라고 쓰고, 우리 참 나이 많이 먹었네요.라고 읽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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